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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된 딸아이(근친 시리즈 ...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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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7:46 조회 1,2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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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된 딸아이(근친 시리즈 넷)

“단비야 죽으면 안 돼, 흑흑흑 꼭 넌 살아야 해, 정신 차려”



“미안해, 나 없어도 우리 봄비 잘 키워 줘, 부탁이야, 그럼”그리고 단비는 말이 없이 먼저 간 엄마의 나라로 저를 두고 가 버렸습니다.



단비,



그녀는 저의 아내였습니다.



같은 동내에서 태어나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지만 초등학교 내내 같은 반이었기에 우리의 관계는 남달랐습니다.



단비나 저나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무척 쾌활한 성격을 가져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오르면서 각자 다른 학교로 갔고 고등학교 역시 단비는 여상에 진학을 하였고 저는 실업계고등학교에서 전자과로 갔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우리의 우정은 변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단비의 집이나 우리 집이나 넉넉하지는 못 하였지만 그래도 서로의 생일이 되면 하다못해 노트 한 권이라도 선물을 하였습니다.



또 그렇게 오래 만나면서도 손끝 한 번 안 잡고도 우리는 서로가 사랑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이 같은 날 거행이 되어 서로의 졸업식에 참석을 못 한 것이 지금도 한이 되지만......



그러나 졸업식을 마치고 우리는 만났습니다.



그리고 누가 먼저 가자고 한 것도 아니었고 누가 먼저 말을 꺼낸 것도 아니었지만 우리는 정말로 자연스럽게 허름한 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단비야 사랑해”허름한 여관방에 들어서자마자 졸업장과 꽃다발을 팽개치듯이 던지고 우리는 처음으로 포옹을 하였고 또 처음으로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였습니다.



아니 그 동안 참아온 사랑을 서로가 갈구하며 안았는지도 모릅니다.



“불 꺼”긴 키스 끝에 단비가 돌아서며 말하였습니다.



단비나 저나 3학년 중방에 실습을 나가 푼돈이지만 돈을 만지면서도 절약을 하면서 결혼을 꿈꾸었지만 누가 먼저 잠자리에 대하여 말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응, 그래”저는 벽에 달린 스위치를 껐습니다.



“부스럭 부스럭”단비와 제가 옷을 벗는 소리만이 어둠의 정적을 깼습니다.



“단비야 싫으면 지금이라도 관”알몸이 된 저는 돌아서서 단비의 알몸을 끌어안고 말을 하자



“...............”단비가 제 입을 손가락으로 가리며 말을 못 하게 하였습니다.



“그래 좋아”전 단비를 번쩍 들어 침대 위에 눕혔습니다.



“..................”단비는 침대 위에서 외면을 하고 있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습니다.



“후회 안 하지, 단”하고 말을 하자 또 단비는 제 입술을 손가락으로 막더니 제 목을 끌어안았습니다.



자위야 양껏 해봤지만 막상 여자 그도 단비의 알몸 위에 포갠 것이 떨리고 두려웠습니다.



단비 역시 제 목을 끌어안았지만 마주 대고 있는 젖가슴 안에서 뛰는 심장의 박동소리가 제 귀에 들릴 정도로



요란하게 뛰는 것으로 보아 단비도 덜며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기에 전 더더욱 떨렸습니다.



그러나 본능은 무서웠습니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었는데도 제 좆은 단비의 보지 둔덕 위에서 가볍게 마찰을 하면서 구멍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단비도 그 것을 아는지 제 볼에 볼을 비비며 두려움을 삭히는 듯하였습니다.



부드러운 단비의 음모의 감촉을 즐기는 것도 그리 오래 가지를 못 하였습니다.



“악! 아파”일 순간 저의 좆이 미끄러지듯이 단비의 보지 구멍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입구에 조금 박혔는데도 단비는 아픔을 하소연 하였습니다.



“그만 둘까?”전 두려움에 엉덩이를 들려고 하였습니다.



“...............”단비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제 엉덩이를 잡았습니다.



“...............”아무런 대화가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조금 더 깊이 넣었습니다.



“욱!”단비가 자신의 손바닥으로 입을 가렸습니다.



“푹!”뭔가 막힌 것이 찢어지며 제 좆이 깊이 박혔습니다.



“아파, 살살, 흑흑흑”단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대로 있을게”전 좆을 단비 보지 깊이 박고 있었습니다.



“나 아파도 참아 해, 흑흑흑”단비는 놀랍게도 눈물을 흘리면서 억지로 웃고 있었습니다.



“고맙다, 단비야”하며 천천히 펌프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싫어 그런 말 흑흑흑”아픔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단비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참았습니다.



저의 격렬한 펌프질은 계속 되었고 단비는 아픔을 참으며 끝까지 있다가 좆 물을 싸자 다시 한 번 더 아픔을 하소연 하였습니다.



12년이 넘게 만나서 웃고 울고 싸우고 그리고 화해를 한 결실이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창호야 이제 넌 날 책임 져”좆 물을 다 싸자 단비가 저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그래 단비야 평생 내가 널 책임을 진다, 너도 나 말고 다른 남자 만나지 마”하고는 좆을 단비의 보지에서 빼고 불을 켰습니다.



“..................”말은 안 하였지만 단비의 아랫도리를 보고 감격을 하였습니다.



단비의 아랫도리에는 처녀막이 터진 흔적인 피가 낭자하게 묻어있었습니다.



“싫어, 보지 마”하며 단비가 얼굴을 붉히며 손으로 자신의 아랫도리를 숨겼습니다.



저는 욕실로 가 물수건을 만들어 가지고 나와 싫다고 투정을 하는 단비의 아랫도리를 정성을 다하여 닦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단비와 저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운은 우리 편이 아니었습니다.



몰론 처음에는 우리 편이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단비가 임신을 하였다는 말을 들을 때 까지는.........



우리 부모님과 단비를 키운 단비의 아빠 반대에도 저와 단비는 고집을 부려 결혼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군대에 다녀와서 결혼을 하여도 늦지 않다고 하였으나 단비의 고집을 단비의 아빠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임신을 한 단비를 두고 군대에 입대를 하는 제 심정은 마치 사지로 떠나는 마음이었습니다.



엄하고도 힘든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가 된 지 얼마 안 있고서 단비가 입원을 하였다는 통보를 받고



특별 휴가를 받고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단비는 사산을 하고 얼마나 울었는지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모두가 내 죄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단비 몰래 많이도 울었습니다.



그러나 단비는 다시 임신을 하면 된다고 오히려 저를 다독거려주었습니다.



다시 군대로 복귀하고 공식적인 첫 휴가를 나가서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사산을 한 것으로 알았는데 딸아이를 안고 저를 반갑게 맞이한 것입니다.



“우리 아기 예쁘지?”기도 안 찼습니다.



“사산 안 했어?”놀라서 물었습니다.



“했어”대답은 아주 간단명료하였습니다.



“그럼 얜?”하고 묻자



“................”대답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엄마의 입을 통하여 저는 그 아이에 대한 비밀을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에 잠겨야 하였습니다.



엄마의 말로 단비는 임신을 할 수가 없다고 하였고 그 것을 알게 된 단비는 사회복지단체에 하소연을 한 끝에



미혼모가 낳고 친권을 포기 한 계집아이를 양녀로 입양을 하여 이름도 지산의 이름과 비슷한 봄비로 지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제대를 하였을 때는 제법 아빠 아빠하며 말을 할 정도로 자랐었습니다.



저는 봄비가 단비의 몸에서 나온 아이란 생각을 하며 정성을 다하여 키웠습니다.



행복의 여신은 우리를 비켜 갔습니다.



봄비가 4살이 된 가을에 단비가 갑자기 아픔을 하소연하기에 병원에 갔습니다.



자궁암 말기!



의사선생님은 저에게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내렸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



“미안해, 나 없어도 우리 봄비 잘 키워 줘, 부탁이야, 그럼”이란 유언을 남기고 단비는 자신의 엄마 곁으로 가 버렸습니다.



단비가 세상을 떠난 후 우리 부모님들은 봄비를 고아원에 맡기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라고 하였으나 단비와의 약속을 어기기는 싫었습니다.



입양이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봄비는 정말 무럭무럭 자라 주었습니다.



근본을 모르는 봄비였지만 공부도 잘하였고 아빠인 제 말을 단 한 번도 거역을 한 일이 없을 정도로 착하게 자라 줬습니다.



저의 부모님에게는 할아버지할머니라고 하며 붙임성도 좋았고 또 단비의 아빠인 장인에게도 자주 찾아가서는



외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적적함을 달래주기도 하는 어디 하나 나무랄 때가 없을 정도로 착한 이이였기에



걔가 크는 것을 보며 단비와의 약속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이 저의 행복이요 보람아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점점 나이를 먹어 중년으로 가는 동안 우리 봄비는 점점 처녀티가 나는 중학생이 되자 밥이며 밑반찬은 물론 세탁까지도 곧 잘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자 그렇게 밝고 명랑하던 애의 얼굴에서 간혹 수심에 찬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봄비가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러나 점점 봄비는 저와 얼굴을 마주 대하는 것을 기피하였습니다.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 학교에 몰래 가서 담임선생님도 만났고 봄비와 친 한 친구들도 만났으나



학교에서나 친구들과는 이야기도 잘하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봤습니다.



봄비가 고등학교 이학년에 오른 여름방학의 어느 날 고3이면 놀 수가 없다며 친구들과 켐프를 가고 싶다는



말을 힘들게 하기에 불안은 하였으나 그런 곳에 다녀오면 다시 쾌활한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흔쾌히 승낙을 하고는 용돈도 넉넉하게 주자 봄비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안 그래도 쓸쓸한 집이 봄비가 없자 더 적적하고 쓸쓸하였습니다.



봄비가 여행을 가고 이틀이 된 날이었습니다.



퇴근을 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한 저는 무심코 봄비 방을 청소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봄비 방으로 갔습니다.



책상이며 책꽂이며 어디 하나 청소를 할 곳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였습니다.



머쓱한 생각을 하며 봄비 방을 나오려다 말고 다시 들어가 서랍을 열었습니다.



연필이며 볼펜이며 가지런하게 정리 정돈이 된 것이며 생리대도 깊이 가지런하게 놓인 것을 보고 다 컷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는 닫고 나오려다가 가운데 있는 서랍을 하나 만 더 열어보자는 생각을 하고 당겼습니다.



“.................”그러나 잠겨있었습니다.



사춘기 아이니까 비밀도 있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며 일어나 나오려다가 문득 이 서랍 안에



봄비가 수심에 찬 얼굴을 하며 나와 대화를 피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 기분이 들어 궁금하여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서랍 저 서랍을 열어봤지만 열쇄는 없었습니다.



한참을 뒤지다가 이번에는 책꽂이 뒤를 손으로 더듬었습니다.



“툭”뭔가가 방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열쇄였습니다.



“드르륵”조심스럽게 열었습니다.



일기장과 저금통장이 있었습니다.



저금통장을 펴 봤습니다.



그 동안 준 용돈을 푼푼히 모았는지 제법 많은 금액이 저축이 된 것을 보고 흡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봄비의 일기장은 들었다가는 아무리 딸이지만 개인적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행위인 기분이 들어



펴 보려다 말고 한숨을 쉬며 놓으려는데 이상하게 안 부분이 불룩하여 그 부분만 폈습니다.



누렇게 빛바랜 편지봉투가 있었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죽은 처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봄비에게 엄마가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놀랍게도 편지봉투에는 죽은 아내의 글씨가 쓰여 있었습니다.



편지봉투를 열고 안의 또 하나의 편지 봉투가 있었고 거기에는 <봄비 것>이라 적혀 있어 그 편지를 꺼내었습니다.



<사랑하는 봄비야,



우리 봄비가 이 엄마의 편지를 읽을 때는 고등학생이 되겠구나.



엄마는 우리 봄비가 그렇게 큰 것을 못 보고 먼저 죽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단다.



그러나 봄비야, 넌 아주 훌륭한 아빠 밑에서 자랄 것이기에 이 엄마는 안심을 하고 갈 수가 있단다.



지금부터 이 엄마가 하는 말 놀라지 말고 잘 읽어라.



넌 이 엄마와 지금의 아빠의 딸이 아니란다.



솔직히 말하면 엄마가 아이를 임신하여 병원에서 사산을 하였을 때 같은 방에 입원을 하였던



한 아가씨가 울면서 널 낳으면 고아원에 보내야 한다기에 난 그 아이를 내가 키우겠다고 하였고



너희 생모는 고아원에 보내서 고생을 시키느니 나에게 맡기면 더 좋겠다는 판단을 하고 나에게 널 주기로 약속을 하였단다.



그리고 젖먹이 인 널 나는 내 딸이라고 생각을 하고 키우기로 하였었지.



그리고 이 글을 쓰기 직전에 난 자궁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고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언신가 고심을 한 끝에



네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해 정도면 너도 너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 권리가 있다고 판단을 하여



이 편지를 써서 너희 외할아버지에게 봄비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며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기로 하였단다.



이 편지를 읽으며 놀랄 봄비를 생각만 하여도 이 엄마는 마음이 아프단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봄비야.



난 네 아빠가 널 내 몫까지 사랑하며 아끼고 키워 줄 것이라고 믿는다.



아니 나보다 더 날 사랑하며 키워 줄 것이다.



내 사랑하는 봄비야.



이 편지봉투 안에 또 하나의 편지는 외할아버지에게 드리고 다 읽고서 너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면 너의 솔직한 마음을 답해 주길 바란다.



난 너에게 봄비 네가 힘들어 할 짐은 안 지우려고 한다.



다만 너와 아빠 그리고 너를 둘러 싼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이승에서나마 진심으로 기원을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희 생모는 널 낳고 얼만 안 있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찾으려 하지 말기 바란다.



봄비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사랑하는 봄비야 부디 행복하게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다오.



사랑한다, 봄비야>난 그 빛바랜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적시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장인어른이 봄비에게 줬다는 것을 알고 입학식을 한 날의 일기를 폈다.



날짜와 요일 그리고 날씨는 적혀 있었으나 아무런 글도 없었다.



오직 봄비가 일기장에 엎드려서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자국만 분명하게 있었다.



그 다음 날의 일기를 봤다.



<0000년 0월 0일 맑음



외할아버지에게 받은 엄마의 안에 든 외할아버지 목의 편지를 외할아버지에게 전하였다.



외할아버지는 엄마의 편지를 읽으시며 내내 울고 계셨다.



그리고 나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였다.



엄청 난처한 질문도 있었으나 난 똑똑하게 내 의지를 밝혔다.



외할아버지는 내가 만 18세가 되면 엄마의 뜻에 따라 행동을 하자고 하셨다.>난 그 글만으로는 내용을 전혀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난 서랍을 다시 원래대로 해 놓았다.



켐프에 다녀온 후에 봄비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명랑하여졌다.



고마웠다.



봄비가 3학년이 되었다.



그러나 나에게 진학에 대하여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



대학 문제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으나 봄비는 <아빠는 제 진학 문제에 신경을 쓰지 말라>는 말로 일관하였다.



난 봄비를 믿었기에 맡겼다.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도 봄비에게서는 대학에 대한 말은 전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느닷없이 봄비가 나에게 건강이 걱정이 된다며 건강검진을 하자고 애원을 하였다.



난 봄비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에 가서 피도 뽑고 여러 가지 검사도 하였다.



그런데 한 달 후 건강검사 결과서는 안 나오고 법원으로부터 재판에 참석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친자 무효소송......>어쩌고저쩌고 하는 생소한 제목이었다.



놀랍게도 날 고소를 한 사람은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는 당분간 외할아버지 집에서 외할아버지 뒷바라지를 한다는 쪽지만 남기고 간 봄비였다.



놀라서 봄비의 휴대폰에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를 않았다.



그 분이 아니었다.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하여 봄비를 바꿔달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안 바꿔줬다.



답답한 나머지 장인어른 댁에 직접 찾아갔으나 번번이 처남과 처남댁에게 문전박대를 당하였다.



재판 기일 날 법원에 갔었다.



고소인 측에 앉은 봄비는 나와 시선을 마주치치 않으려고 시선을 피하였다.



재판관은 나에게 친자확인 결과 서를 보여주며 진실이냐고 물었다.



난 어쩔 수없이 모든 것을 시인하였다.



판사는 그 자리에서 봄비와 나의 관계가 부녀간이 아님을 인정한다며 봄비와 나를 남남으로 만들었다.



정말로 배신감에 몸서리를 치게 만들었다.



매사에 의욕이 안 생겼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날 장인어른께서 나이게 우리 부모님을 찾아뵙겠다고 하시며 나를 함께 만나고 싶다는 전갈이 왔다.



싫었다.



그러나 단비 아버지인 장인어른의 말씀을 거역을 할 수는 없었다.



약속을 한 날 부모님께서 저희 집에 오셨습니다.



한참을 기다리자 장인어른께서 봄비와 함께 들어왔다.



우리 부모님도 봄비가 아빠인 나를 배신하고 재판을 한 사실을 아시기에 아주 차갑게 대하였으나 봄비는 우리 부모님 앞에 큰절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님들은 냉담하게 돌아 앉으셨습니다.



냉랭하고 싸늘한 분위기였습니다.



“사돈 이것 한 번 읽으시죠, 죽은 며느리 유언입니다”하며 빛바랜 편지봉투 두 개를 우리 부모님 앞에 내밀었다.



“.................”아버지가 장인어른이 준 편지를 읽으며 점점 표정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을 하였다.



“사돈 얘가 소송을 항 이유 짐작을 하시겠습니까?”아버지가 한숨을 쉬시며 편지를 접자 장인어른이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봄비야 네 생각도 같니?”아버지가 봄비에게 물었습니다.



“사돈, 이걸 보십시오, 제 호적초본입니다”하며 안주머니에서 서류를 하나 끄집어내어 아버지에게 줬다.



“허~참”아버지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며 그 것을 나에게 줬다.



“..................”어이가 없었다.



분명히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내 호적에 내 딸로 등재가 되어 있던 봄비가 장인어른의 호적에 딸로 입적이 되어 있었다.



“장인어른 이게 어떻게 된 것입니까?”따지듯이 물었습니다.



“자네도 화만 내지 말고 단비의 유언장 읽어보게”하며 빛바랜 편지지를 저에게 줬습니다.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보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아버지 이 편지를 보실 때도 아직 아버지 가슴 속에 제가 묻혀있겠죠?



아버지 먼저 간 이 불효 여식 가슴에서 파내시고 건강하게 사세요.



이 편지 안에 봄비에게 봄비가 우리의 아이가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봄비는 무척 당황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잘 압니다,



아버지의 사위인 김 서방 성격을 저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김 서방은 분명히 재혼을 안 하고 봄비를 키울 것입니다.



그럼 왜 제가 뒤늦게 봄비에게 봄비가 우리의 아이가 아니라고 밝혔느냐 궁금하실 것입니다.



아버지 봄비를 위하여 젊은 청춘을 썩힌 김 서방에게 저승에서나마 행복을 찾아 주고 싶습니다.



김 서방은 펄쩍 뛸 일이겠지만 전 우리 봄비가 만 18세가 되면 봄비가 반대를 안 한다면 저 대신에 제 역할을 해 줬으면 합니다.



아버지 이 편지 읽고 나시면 봄비의 의견을 물어주시고 봄비가 저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면 봄비가 만 18세가 되는 해에



피검사를 하여 친부모가 아님을 증명하여 친자무효소송을 제기하시고 이기시면 봄비를 저 대신 아버지의 호적에 입적을 시키고



김 서방과 혼인을 시켜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이었고 분명히 죽은 아내의 필적이었습니다.



“봄비야 앉아라,”아버지가 그 동안 서 있던 봄비에게 인자한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앉기는 뭐 앉자,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년이 어디 감히”어머니가 눈에 쌍심지를 켜며 말하였습니다.



“허~허! 이 편지 읽고 화를 내거나 말거나 하소”하며 내 손에 든 편지를 받아 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어머니의 안색이 점점 변하더니 어머니의 눈시울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사돈 이왕에 한 번 사돈 한 것 또 한 번 사돈 합시다”장인어른이 무릎을 꿇고 아버지에게 말씀을 하시자



“사돈 고맙습니다, 고마워요”하시며 아버지는 장인어른의 두 손을 잡고 같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가야, 네 뜻도 정녕 이러냐?”어머니가 눈시울을 닦으며 물었습니다.



“네, 할 아니 어머님”봄비는 나에게 들으라는 듯이 똑똑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절대로”전 완강하게 거부를 하였습니다.



“사돈 그럼 이만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봄비야 잘 살아야 한다, 알았지?”하시고는 장인어른은 뒤도 안 돌아보고 가셨습니다.



“창호야 죽은 어미의 뜻이니 알아서 해라”하고 우리 부모님마저 뒤도 안 돌아보고 가셨습니다.



“아빠”봄비가 내 품에 안겼습니다.



“가라, 어서”하며 밀쳤습니다.



“싫어요, 이제 아빠의 곁에서 평생 살 거예요”하며 내 품으로 더더욱 파고들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하든지 그 위기에서 빠져나오고 싶었습니다.



“생각을 더 하자”저는 봄비를 힘들게 밀어서 제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걸었습니다.



“똑~똑~똑, 아빠 어서 문 열어요”봄비가 방문을 두드리며 불렀으나 대답도 안 하였습니다.



거의 삼십분 이상을 두드리며 불렀으나 대답도 안 하였습니다.



삼십분 이상이 지나자 조용하였습니다.



전 침대 위에서 조용히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하려고 거실로 나갔습니다.



“악”뭔가 푹신하고 물렁한 것이 발에 밟히며 봄비의 비명이 들렸습니다.



“찰칵”놀라서 벽에 있던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놀랍게도 봄비는 알몸으로 제 방의 입구에 누워있었고 전 그 것도 모르고 화장실로 가면서 봄비의 알몸을 밟은 것이었습니다.



“아빠”봄비가 일어나서 알몸으로 저를 끌어안았습니다.



“..................”정말 황당하였습니다.



“아빠 어서 날 가져”하며 저의 파자마를 벗기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봄비야 난 너의 아빠야 아빠”하고 손목을 잡았으나



“이젠 아니야”하면서 기어이 파자마를 무릎 밑으로 내렸습니다.



전 다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죽어 있을 줄 알았던 좆에 힘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빠”하며 봄비가 일어나 내 품에 안기며 밀자 그만 저는 그 자리에 힘없이 쓸어졌습니다.



“치워”하며 봄비의 몸을 밀쳤으나 이미 내 몸 위에 올라 탄 봄비는 제 좆을 잡고서 보지 입구에 대고 주저앉았습니다.



“악!”하는 단말마의 비명이 봄비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제 좆에서는 따스한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아~~~~”하고 후회를 하였으나 이미 봄비의 보지에 좆은 박혀 있었습니다.



“흑흑흑, 아빠 사랑해요”봄비가 제 가슴 위로 쓰러지며 말하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생긴 일이라 정말로 황당하였습니다.



“이제 난 아바의 여자야, 여자, 흑흑흑”봄비는 제 목을 끌어안고 흐느꼈습니다.



비록 내가 원한 일은 아니었지만 난 내가 키운 애와 한 몸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아내가 죽고도 단 한 번도 여자의 몸 안에 들어가 보지도 못 한 내 좆은 딸아이 보지 안에서 내 마음과는 상관도 없이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봄비와 난 움직이지도 않고 그대로 보듬고만 있었습니다.



봄비 내 달 봄비의 보지 안에 들어간 내 좆은 혼자서 꿈틀대더니 십여 분이 지나자 역시 제 마음과 달리 봄비의 보지 안에 좆 물을 뿜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빠, 이제 엄마 몫까지 내가 다 해 줄게, 사랑해”하며 봄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흐렸습니다.



도깨비에 홀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더더구나 꿈은 더 아니었습니다.



제 나이 사십 봄비 나이 이제 열여덟 곱절이나 나이가 더 많은 저를 여보라고 부릅니다.



뿐만 아니라 봄비가 저의 딸이란 것을 잘 알던 사람들에게 내가 봄비하고 결혼을 한다고 하자 비아냥거리며



손가락질을 하였으나 봄비와 나의 사연을 듣고는 모두가 숙연해 하면서 우리의 결혼을 축하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몸이 되어버린 봄비와 나의 결혼 문제는 급물살을 탔고 봄비가 십팔 세가 되고 두 달 후에 나는 또 한 번의 새신랑이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곱게 펴 보지도 못하고 운명을 달리한 단비 몫의 행복까지 봄비에게 다 주어야 합니다.



지금 봄비의 뱃속에는 우리의 분신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단비를 먼저 보냈던 아픈 경험이 있었기에 저는 봄비를 매 주마다 병원에 다니게 합니다.



아마 하늘에서도 단비는 봄비와 저의 행복을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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