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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노예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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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01 조회 3,9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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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추락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엄습하는 한기에 눈이 뜨였다.

몸이 이곳 저곳 욱신욱신 쑤셔온다. 눈에 희미하게 미경이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나는..... 삼각팬티 한장을 제외하고 발가벗겨져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추웠던

것인가?



"응? 오빠, 이제 깨어난거야?"

"으....윽"



미경이가 실소를 흘리며 내가 깨어난것을 확인했다.

나는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것을 깨달았다. 아, 양손이 뒤로 묶여있었구나.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신음만 흘러나올 뿐이었다.



"진호 오빠는 갔어. 이제 우리 둘이서 우리의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자."

"끄....윽."

"일단 일어나 앉아."



미경이는 몸을 일으켜서 앉으라고 했지만 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다 두손까지 묶여있는

나로서는 도저히 그 말을 따를수 없어 몸만 비틀고 있다.



"뭐야, 나의 노예가 되기로 서약까지 했으면서 첫 명령부터 어기네....?"

"아-악!"

"앉으라면 앉아야지!"



미경이가 나의 머리채를 쥐고 거칠게 끌어 올렸다. 머리가 찢겨져나가는 듯한 고통이 찾아

왔지만 어떻게든 앉을수 있었다.

노예라..... 내가 그런 계약을 했던가....? 그래, 희미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부 계약

들도 머리속에서 되뇌여진다.

말도 안되는 계약이지만 따를수 밖에 없다. 미경이와 진호의 성격을 생각할 때 따르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깜깜해져 온다.



"어제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내가 잘못했어....."

"잘못했어? 오빠는 노예고 나는 주인인데 말이 짧네?"



나보다 세살 어린 동생에게 존댓말을 해야 한다구? 그것도 친동생 에게?

엄청난 굴욕감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것을 알고있다.

이왕 이렇게 된것 미경이가 질릴때 까지 쓸데없는 저항 하지말고 고분고분해 주는것이 가장

현명한 해답이리라....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래, 하지만 여자에게 그렇게 폭력을 휘두른 죄값은 치뤄야지?"

".....네."

"그래, 그럼 뺨 100대만 맞자."

"네?!"



순간 눈이 번뜩 뜨였다. 잘못 들은것은 아닐까? 뺨을 100대를 때린다구?

나는 어이가 없어서 머뭇거렸다.



"빨리 대. 난 미적거리는거 정말 싫어."

"네? 네...."



설마, 진짜 백대를 다 때릴까...? 고분고분 맞으면 한 30대 때리다 그만 두겠지.

나는 모든것을 포기 하고 여동생이 뺨을 때리기 좋게 얼굴을 돌렸다.



"짝!"

"짝!"

"짜-악!"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쉬지 않고 때리기 시작하는 미경. 뺨이 얼얼하고 쓰리기 시작했

다. 하지만 한쪽편으로 안도감도 드는것이, 이런 힘으로 때린다면 절대 백대까지는 가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미경은 내뺨을 있는힘껏 내려치기 시작했다.



"짝!"

"짜-악!"



20대쯤 때렸을까? 내 입안이 터져서 입술 밖으로 피가 튀기 시작했다.

찢어진 입안이 이빨과 접촉할 때마다 몹시 쓰라렸다.

그래도 이제 조금만 참으면.....



"짝~!"

"짝!"



그러나 50대가 넘도록 여동생의 손바닥은 조금도 수그러 들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땀을 흘리며 숨을 고르는 것을 보니 확실히 때리는데 체력은 떨어진듯 하다.

하지만 그녀의 날카로운 눈빛은 체벌이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말하고 있었다.



"아악! 제...제발 그만!"



나는 참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하지만 무자비한 여동생은 왼손으로 내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린후 오른손으로 다시 내 뺨을 때렸다.

내가 아무리 애걸복걸해도 체벌은 계속 되었고 결국 100대를 채웠다.



"헉, 헉.... 니가 마지막에 저항을 하니까 더 힘들게 체벌했잖아!"

"으...윽, 죄....죄송.....합니다."



나의 얼굴은 빨갛게 부어오른데다가 입가에는 피가 흘러내려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다. 아프다. 그리고 수치스럽고 굴욕적이다.

세살이나 어린 여동생에게 굽신거리고 뺨을 백대나 맞다니..... 그것도 저항도 못하고.



이날, 나는 이 뺨 백대로 인해 여동생 미경이에게 완전히 압도 되어버렸다.

이로인해 나는 다른 생각을 품지 못하고 여동생의 노예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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