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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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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8:19 조회 7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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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단편) 허접글



"일어서 이 나쁜녀석들" "친구를 그렇게 만들어" "그래도 너네들이 인간이야?"

"성환아 내새끼 넌 잠시 나가있어라 응 이자식들 너에게 한만큼 되돌려 주어야겠다"

"엄마 이러지 마셔요 학교에서 저는 어떻게 하라구요"

"허허 나가있으래두" "아잉 엄마 제발 이러지마셔요"

할수없이 나는 안방에서 나와야했다.그러나 나는 용일이와 형준이가 울엄마에게 어떻게 혼이 나는지

알고 싶었다.평생 나한테 손찌검 한번 안하신 엄마,7세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한테는 나밖에는

없었다.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일주일에 몇번씩 형뻘이나 아저씨뻘 되는 사람들이 드나들었지만

나는 그들과 엄마가 이상한 관계라고는 생각않했다.그들은 항상 어머니한테 공손했고 나한테도 친절했다.

어떤때는 아저씨뻘 되는 분이 어머니한테 무릎을 끓고 비는 것까지 보았다.그들이 애인이라면 양쪽간에

그러한 분위기가 될수없을것이다.울엄만 보험설계사시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울엄만 일주일에 네번만

정확히 네번 나가신다.고등학생인 나로서는 아침에 나가 자율학습 마치고 돌아오면 10시,울엄마가

무엇을 하는지를 전혀 의심이 없었다.나는 오직 엄마말만 믿었고 그녀의 말대로 좋은대학가는것만이

그당시 일생의 목표였다.좋은집에,항상 자가용으로 나를 등하교시키는 엄마가 무엇을 하는것에 대한

의문이 없을 수 밖에없었다.나는 편했고 무엇을 하시던간에 울엄마가 자랑스러웠다.30대후반이라고 보기힘든

날씬한몸매,항상 검은옷에 특히 겨울에 긴 모피코트를 입고 검은옷에 검은 부츠를 신고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시는

엄마의 모습은 보험설계사이기 보다는 연예인을 연상케했다.

우리집안방은 색다르게 만들어져있다.마치 음반만드는 프로덕션처럼 방음장치가 되어있고 무척이나 넓다.

그런곳에 일단 안쪽으로 문만 잠그면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

심지어 창문이 두개있는데 이중창문으로 되어있고 그러고도 검은색으로 썬텐이 되어있어 도무지 안에서

무슨일이일어나는지 알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날만은 울엄마가 실수를 했다.문을 잠그지 않았던 것이다.

어린 나로서는 호기심이 강했고 초등학교,중학교,고교에 까지 항상 내마음 저편에 있던 울엄마의

비밀을 아는 순간이었다.울엄마의 직업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 짐작한 이사건이후 나는 내가

마마보이인것을 무척이나 원망했다.나는 지금 호주에 와있다.그사건이후에도 도대체 엄마의 그때

그행위들을 이해 할 순 없었고 아무것도 모른채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결국 나는 소위 서울의 명문대학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나는 결국 대학2년을 못버티고 유학이라는 도피처를 택했다.

고교 일학년.......

중학교때 부터 쭉 범생,모범생이었던 나의 목표는 전교 1등,반에서 1등을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어서 친구도 별로 없었다.남녀공학이었던 우리학교는 예쁜 여학생들도 많았지만 우선은 내가

이성에 관심이 없었고 키만 크고 마르고 두꺼운 안경을 쓴 내게 관심을 두는 여학생도 없었다.

나의 주위에는 나의 성적을 위협하는 적들만이 있었다.여학생이고 남학생이고 나에게는 진정한 친구는

없었고 치열한 경쟁속에 혼자있었다.거기다가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서 쉬는 시간에 짬이나면

나의교실 3층의 학교바깥쪽이 보이는 창문에서 학교담넘어의 전경들을 쳐다보는게 나의 유일한 휴식이었다.

그당시 그것을 보는 유일한 낙이 있었는데 그것은 오후쯤 되면 초등학교 1,2학년쯤 되는 계집아이가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것을 훔쳐보는 것이었다.그아이도 내가 보고있다는 것을 몰랐고

그것은 나만의 유일한 쾌락이었다.역시 변태의 핏줄은 속일수없다더니.....

2학기가 되자 학교엔 세력다툼이 있었다.그것은 쨩의 탄생이었다.맨날 학교 체육관 뒤에서 툭탁거리더니

한달만에 쨩이 탄생되었다. 그아이가 바로 윤형준이었다.그의 아래에는 소위 꼬봉도 있었다.

이용일,야비한 내시같은놈..... 그놈은 우리반이었다.그밖에 그당시엔 몰랐지만 같은 패거리로

여자짱도 있었다.한희연.......그 더러운 기집년 그및에는 꼬봉이 꾀나있었다.숙희,헤영,선영이....

이들이 우리학교 요즘말하면 달건이들 멤버였다.이들이 무서운 것은 몰려다닌다는것이었다.

2학년이 되자 그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그런데 활동을 하려면 돈이 필요했다.

학교에서 주된 그들의 활동은 아이들 패고 돈뺏기,점심뺏어먹기등이었다.그리고 일단 방과후엔

그들은 대학로에 진출했다.고3쯤 되자 쨩인 형준이 빼곤 거의다 학교에서 짤렸다.그래서 나의기억은

그들이 2학년때의 활동밖엔 없다.사실 그들의 주된 피해자가 나였다.

나는 점심을 항상 학교밖의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었다.엄마가 도시락을 않싸주어서가 아니다.

2교시만 되면 나의도시락의 고기반찬과 밥은 항상 간곳이 없었다.용일이가 2교시때 채가서는

점심시간이후에 빈도시락을 나에게 가져다주었다 "헤헤 성환아 잘먹었다 잉 내일도 반찬 좀 잘 싸가져와"

그자식, 정말 잊을수가 없이 얄미운 놈이다.순전히 형준이 빽믿고 그렇게 까부는 것이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나의 도시락이 전교에서 제일 품질이 좋아 형준이에게 진상(?)이 되었다는것이다.그외에

종일이,희석이등이 나에게서 돈을 빼았아갔다."야 성환아 나 돈좀 꿔죠"하며 하루용돈 오천원중에

사천원을 빼았아갔다.돈은 심지어 여짱인 희연이,숙희 같은 아이게서도 털렸다.이들은 이런식으로

아이들에게서 돈을 뺏어 오토바이 기름값,나이트장 비 같은 유흥비에 써버린다.

그러한 상황은 나에게는 한마디로 지옥이었다.사실 그당시 형준이 빼곤 모든 달건이 멤버들과 한판

붙을수도 있었다.그러나 몰려다니는 그들이 두려웠고 그리고 쨩인 형준이 주먹이 무서웠다.

몇달을 그렇게 지내다가 나는 드디어 돌기 시작했다.밤에 잠을 못자고 학교에 빼먹는 일도 생겼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보니 학교성적도 떨어져서 선생님들사이에서도 나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갔다.

"문성환! 요즘 성적이 왜 이모양이야?" "이자식이 정말 대학가기 싫나?" 등의 말이 선생님들에게서

들려왔고 거기다 달건이들의 괴롭힘...... 나에게는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다.

어느날 나는 내 일생일대의 결심을 했다.나의 책가방 깊숙히 과도,즉 칼을 넣었다.형준이고 용일이고

종일이고 누구던지간에 나에게 껄떡대면 칼로 찔러버릴 결심을 했다.그러나.....일은 터지고야 말았다.

지금생각하면 일종의 행운이고.......그날 2교시가 체육시간이었다.체육시간을 땡땡이친 용일이가

나의 도시락을 가져갈려고 내 책가방을 뒤지다가 그만 칼을 발견한 것이다.

나는 그날로 방과후에 형준이에게 끌려갔다. "너 이칼 뭐여?" "이새끼가 우리한테 반항하겠다는거야?"

하며 주먹이 내턱을 강타했다.나는 엉엉울었다.아파서가 아니었다.형준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나는 그아이가 정말 무서웠다.나는 무조건 통곡하듯이 울었다. "이새끼 한대 맞고 이지랄이야 히히히"

용일이의 말에 내주위를 둘러싼 달건이들이 비웃기 시작했다.형준이가 미소를 짓더니...

"야 이새낀 남자가 아니야 용일아 희연이에게 맡겨라 후후" 잠시후에 나는 우리학교 공주파들에게

둘러싸인다."씨바 이못난 새끼야....."하며 여자아이들 앞에 무릎 꿇고 둘러싸여서 여짱인 희연이에게

발길질을 당한다.기집아들에게 발길질을 당한다.짧은 치마입은 그들의 속옷이 보인다.빨간색,꽃무늬등등

이것을 선영이가 눈치챘다.선영이가 희연이에게 귀속말을 했다.열받은 여짱 희영이.....

"아니 이런 씨박새끼가 있나?" "이새끼 끌고와 야들아" 나는 공주파들에게 목덜미를 잡혀 학교 뒷산에

끌려갔다.나의 옷을 팬티만 빼놓고 벗겨서 나무기둥에 묶는다."이새꺄 니팬티는 사각이냐?

"이 씨발 좆대가리같은 새끼가 우리공주들 빤쓰를 감히 봐?"하며 따귀를 친다."너한번 되져봐라 이새꺄"

"퍽 퍽 퍽" 수많은 우리학교 여짱들의 발길질과 주먹세례.......이상하게도 나의 성기가 불끈섰다.

희연이가 발길질로 나의 성기를톡톡 걷어찬다."이 씨박새끼 니가 지금 좆이 꼴릴때냐?

호호 미친새끼 이새끼 뭔 변태냐?"하며 내팬티를내린다.

같은나이 기집애들한테 받는 이 수치감......나는 어엉하며 울었다.선영이가 나의 성기를

세게 손으로 친다."감히 우리한테 좆이 꼴려?"하며 수십차례 나의 성기를 손바닥으로 친다."딱따딱...."

"흐아아아아"나는 고통과 수치심으로 몸부림친다.

"이새낀 자지털을 뽑아버려야해 완전히 애아니야 히히,엉엉 울어?" 기집애 둘이 달려들어 나의 성기 털을

뽑기 시작한다. "어어어어엉 엄마아아아"나의 목소리는 학교뒷산을 울려퍼진다.



그 치욕의 날 이후 나는 학교에 안나가고 집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누워만 있었다.나의 머릿속에는

나를 희롱한 달건이들의 비웃는 얼굴들이 스쳐가고......그들의 얼굴을 피하고만 싶었다.

"성환아 학교않가고 이게 무슨짓이야?"어머니도 일을 않나가시고 걱정스럽게 나를 지켜보셨다.

"나 학교 이제 않나가 엄마 흑흑" "예야 너 무슨일 있지?"

"엄마한테 학교에서 무슨일 있었는지 이야기해봐...."

"언제까지나 이렇게 누워만 있을꺼야?"

"응 성환아 이 엄마한테 이야기해보렴"

"흐흐흑 말하기 싫어 죽고싶어......"울엄마가 나의 손을 꽉 쥐어주셨다.

결국 이틀만에 나는 엄마에게 다털어논다.지금까지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엄마는 나의 급우들의 전화번호를 알아 수소문을 해서 토요일을 날로잡아 그들을 집까지 부르기에 이르렀다

형준이와용일이......

현관을 들어서는 그들의 얼굴이 상기되어있다.그들도 자기들의 죄는 알고있긴한 모양이었다.

그때 응접실에서의 울엄마와 그들의 대화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기는 힘들다.다만 이야기의 요점은

엄마는 그들이 자신의아들을 폭행한 죄로 경찰에 신고해 소년원에 집어넣겠다는 이야기와

인간으로서 그것들이 한짓이 할일이냐고 몹시 꾸짓었다.그러나 그들 특히 형준이는 나에 대해

평소 남자답지 못한 짓을 하는것이 고깝고 모자랄것없는 부잣집아이같아서 부러워서 그런짓을 했다고

잘못했다고 똑부러지게 대답을 하는것이었다.그랬더니 엄마는 경찰에 알려 너네같은 인간들에게는

소년원에서 살아야한다고 윽박지르시더니 인생이 불쌍해서 봐주어서 엄마자신에게 체벌을 하루만 받든가를

이야기하셨다.결국 소년원을 택할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체벌을 받을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셨다.물론 그들은 오늘하루 울엄마에게 체벌을 받겠다고 했고 울엄만 그들을 안방으로

데리고 가셨다.

엄마의 지시대로 할 수 없이 나는 내방으로 가려다가 다시 걸음을 바꿔 안방의 두터운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엄만 창문이 없는 구석진 곳의 벽을 미셨다.벽이 돌아가더니 세쌍의 검은 가죽

수갑이 매달려져있는 시멘트벽이 드러났다.안에서 있던 형준이와용일이도 놀랬고 나도 놀랐다.

지난 11년동안의 울엄마의 비밀들이 차츰 드러나는 순간이었다.엄만 두소년에게 옷을 벗으라고

지시했고 그들은 쭈볏쭈볏거리더니 팬티만 남기고는 옷을 벗었다.그리곤 엄마자신도 검은색롱드레스를

벗으셨다.라텍스로 만들어진 젖가슴을 살짝 가린 검은색 코르셋과 역시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엄마의 중요한 부분을 살짝 가린 아슬아슬한 팬티가 드러났다.지금 생각해도 무척이나 섹시한 모습이셨다.

엄만 여유있는 아주 익숙한 행동으로 두소년을 벽에 매달려있는 가죽수갑을 두소년에게 채웠다.

두소년은 벽을 향해 만세를 부르고 있는 형상이 되었다.또한 엄만 경대서랍을 여시더니 거기서

양쪽 끝부분이 수갑으로 된 철제봉을 꺼내셨다.곧이어 그것을 소년들의 발목에 채우셨다.그들은 발을

벌리고 있는 형국이 되어있었다.엄만 또한 옷장문을 열었다.그곳엔 옷들대신 온갖 사람을 때릴수있는

많은 채찍 종류들이 보였다.얇고 긴것,넙죽한 징이 박혀있는 밥주걱같은 것들등.... 옷장 밑쪽에는

남자의성기모양으로 된 플라스틱 제품과 경찰들이 쓰는 수갑같은 것도 보였다.먼저 엄만 얇고 길쭉한

검은색의 회초리를 꺼내셨다. 그리곤 형준이의 팬티를 아래로 내리셨다.

"형준군 아주 탐스러운 엉덩이를 가지고 있네?하며 엉덩이를 쓰다듬으셨다.그러시더니 "후휙"하며

바람가르는 소리! "퍼억" "흐악" 형준이의 하얀엉덩이에 빨간 줄이 새겨졌다."이자식아 기합이 않들어갔네?"

"지금부터 한번 맞을때마다 번호를 매긴다!"

"퍽" "하나" "퍽" "두울" "퍼억" "흐윽 세엣" 내가 지난 십여언년동안 모르고 있던 어머니의 카리스마를

보는 순간이다.내가 자라는 동안 매한번 않대시던 분이.......

"퍽" "아악 스물" 형준이 그자식도 지독한 놈이다.30대가 되도록 이를 악물고 버틴다.그러나

매에는 장사가 없다.50대가 넘자 추욱 늘어져 가죽수갑에 매달린 꼴이 되었다.반쯤 기절한 형준......

이번에는 용일의 팬티를 그의 무릎까지 내린다.이번에는 가죽으로 된 징이 박힌 밥주걱모양의 것을 꺼내신다.

그의 엉덩이를 그 밥주걱으로 슬슬 문지르신다.그러시더니 "빡" "흐흐악"무척이나 고통스러워하는 용일이......

"빡 빡악 빡" 그 간신같은 놈 용일이 이야기를 아셔서인지 그에게는 인정사정 보시질 않고 마구 휘두르신다.

등,엉덩이 할 것 없이 마구 매가 지나간다.어느덧 30대가 넘자 매가 지나간곳이 찌저져서 피가 흐른다.

흥분한 울엄마! 축늘어진 용일이를 뾰죽한 하이힐로 마구 걷어찬다.이어서 손목에 찬 수갑을 풀으니

용일이가 쓰러져 축 늘어진 성기를 내보이며 앞으로 쓰러져 댓자로 눕는다."호호 이녀석 물건 하난

쓸만하네?"하시며 하이힐로 슬슬 문지르신다.그때 엄마의 눈은 광기로 번득였다.그당시 울엄마의 스팽킹은

하나의 광기의예술 포퍼먼스 그자체였다.하이힐을 신으신채로 용일이의 몸에 올라가신다.하이힐의 뾰족한

뒷꿈치로 그의 젖꼭지를 마구 밟고 짖이기신다."으하악 아줌마 나좀 살려줘요......흐아악 흐흐흑 제발"

용일이의 처절한 애원소리 "이 나쁜자식아 아직 멀었어 호호호" 그 순간에 나는 말려야하지만 소극적인 나로서는

무서워서 눈을 크게 뜨고 부르르 떨면서 지켜볼수밖에 없었다.지금도 의문인 것은 거의 2시간을 내가

문을 살짝 열고 지켜보았는데 엄마가 그것을 모르셨을까이다.자신이 고문하시는 것을 아들에게 보여서

복수하는것을 알리시고 싶어서일까? 하여튼 나는 2시간동안만을 지켜보고 그문을 닫았다.

형준이와용일이는 그날밤을 꼬박 새고 다음날 늦은 아침에야 돌아갔다.그들이 갈때 울엄만 나를 부르셨다.

"성환아! 여기 너네 친구들 간다." 내가 나올때 그들은 핏기없는 하얀 얼굴로 조용히 나를 쳐다보더니,

"잘못했어 정말 잘못했어 다시는 않그럴께......"형준이의 말이었다.

그후로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그 달건이 패들과 정면으로 마주친적이 없었다.

용일이는 며칠후에 자퇴를 했고 2학년 2학기말에 나머지 꼬봉패거리와 공주파들은 학교밖에서

말썽을 부리다가 대부분 퇴학을 당하거나 자퇴를 했다.오직한명 학교짱인 형준이만이 고교를 졸업했다.

그는 명문대학 지방분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가 인물이긴 인물인것이 소문엔

수능고사전날에 자기와 가까운 거리의 공부를 아주 잘하는 아이에게 술을 사주고 친해져서

그아이가 시험 거의 전체문제의 답을 보여줘서 무척이나 높은 점술받았다는 것이었다.

그후 나는 대학에 입학해서 인터넷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거기서 SM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대학1학년말기에 나는 울엄마가 소위 프로미스트레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다음부터 엄마를 대할때 마다 섬뜻해지고 무서운 느낌을 가졌고 다른 한편으론 10여년을

넘게 자신을 숨기신 어머니 그분 자체에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점점 집안에서 엄마를 대하기가

힘들어졌고 급기야는 대학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이곳 호주 시드니의 외곽에 위치한 조그만

예술대학에 유학을 오게 되었다.어릴때의 마마보이가 반항아로 변해가는 지경이다.

이곳에서 나는 한마디로 한량이다.멋진 일제 혼다스포츠카를 타고 한마리의 나방처럼

밤거리를 누빈다.엄마에게서 가끔 전화가 오지만 모자간에 대화는 거의 없다.

그러나 성인잡지를 뒤적일때 프로미스트레스의 광고를 볼때마다 울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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