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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8:13 조회 5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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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내몸위로 올라와 엎드린다.

 

 

 

"좋았어?"

 

 

 

그녀의 질문이다.

 

 

 

"어. 너무 좋았어."

 

 

 

그녀가 편안한 느낌을 즐기듯 엎드려 있다.

 

 

 

엎드린 그녀의 몸을 이곳저곳 만져주자, 그녀는 기분이 좋은 듯 가만히 있다.

 

 

 

"힝~"

 

 

 

"왜?"

 

 

 

"처음엔 내가 튕겼는데... 오히려 내가 더 적극적이 되어 버렸네."

 

 

 

"후후~ 부끄러워 할 거 없어. 그런 모습 좋았거든."

 

 

 

"챙피해."

 

 

 

"부끄러울 거 없대두."

 

 

 

"무겁지 않아?"

 

 

 

"아니. 전혀."

 

 

 

"..."

 

 

 

그렇게 그녀를 몸위에 올려둔채, 십여분 동안 말없이 있었다. 담배를 피우고 싶었지만, 그녀가 편안한 느낌인 듯 하기에

 

 

 

가만히 참고 누워 있다.

 

 

 

그녀가 상체를 들더니 침대에서 내려선다.

 

 

 

"나, 씻을래요."

 

 

 

"그래. 씻구 나와. 자자."

 

 

 

"난 가야지. 낼 출근해야 돼."

 

 

 

"여기서 자구 일찍 나가면 되지 뭘."

 

 

 

"안돼애~ 엄마가 가끔 내려와서 본단 말야."

 

 

 

"그래. 우선 씻어."

 

 

 

그녀가 욕실로 들어가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담배 한가치를 다 피울 무렵 그녀가 나왔고, 교대해서 내가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온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서 잠들어 있다.

 

 

 

그녀가 깨지 않게 조심조심하며 담배를 피우고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기분좋은 미소를 흘리며 잠이 들어 있고, 야행성인 나는 잠이 오질 않아 가만히 누워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든다.

 

 

 

잠결인지 그녀가 안겨온다. 가만히 그녀를 안아주자 다시 살풋 미소를 지으며 잠에 빠져든다.

 

 

 

그러다 잠이 들었나보다.

 

 

 

잠결에 뭔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그녀가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를 말리고 있다.

 

 

 

"몇시니?"

 

 

 

"응. 여섯시."

 

 

 

"아. 그래. 출근해야지?"

 

 

 

"어. 지금 집에 갔다가 출근해야지."

 

 

 

"그래. 나 가끔 내려올꺼야."

 

 

 

"응. 그렇게 해요."

 

 

 

침대에 누운 채 담배를 피워물고 그녀가 옷을 입는 걸 가만히 바라다본다.

 

 

 

그런 내 모습을 본 그녀가 가만히 눈을 흘긴다.

 

 

 

"왜 그렇게 봐요? 부끄럽게..."

 

 

 

"이뻐서 그래."

 

 

 

"참나. 아줌마가 이뿌면 얼마나 이뻐.."

 

 

 

"무슨 소리. 이뻐 죽겠는데."

 

 

 

"흐흣"

 

 

 

그녀가 옷을 다 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

 

 

 

"잠깐만. 조금만 기다릴래? 같이 나가자."

 

 

 

"오빠 지금 나가게요? 더 자고 나가요."

 

 

 

"그래두 혼자 나가기 그렇잖아? 얼른 씻구 나올께 조금만 있어"

 

 

 

"아녜요. 괜찮아. 혼자 나가두 돼요. 걱정말구 더 자요."

 

 

 

"그래두 괜찮겠어?"

 

 

 

"그럼요. 걱정 마세요."

 

 

 

"그래. 그럼 알았다. 다음에 내려와서 연락할께."

 

 

 

"그래요. 가끔 전화해요."

 

 

 

"알았다."

 

 

 

그녀가 나가려는 듯 문을 열었다.

 

 

 

"인사 안해주고 가?"

 

 

 

"응?"

 

 

 

그녀가 돌아서자 입을 맞췄다. 그녀의 입안 깊숙히 혀를 넣자, 그녀가 강하게 흡인한다.

 

 

 

"여기도"

 

 

 

자지를 그녀쪽으로 내밀자,

 

 

 

"에휴~ 미워죽겠어"

 

 

 

그녀가 손으로 자지를 토닥거리고는 웃는 얼굴로 방을 나섰다.

 

 

 

 

 

일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나중에 다시 전화해요. 지금 신랑 와 있어요."

 

 

 

"아. 그래 알았다."

 

 

 

묘한 기분을 느끼며,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차창을 바라다 보았다. 함박눈이 흐드러지게 쏟아진다.

 

 

 

 

 

이 이야기는 99%쯤 실화입니다. 그녀가 이글을 본다면 어쩌면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이글을 본다면 말해주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그런 밤을 보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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