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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이번에 이혼하는데 스토리가 쩐다

신혼집을 남자쪽에서 전세로 해줬는데 
여자쪽 가족이 다 들어와 사는거 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 이야기해줌
이 형이 맞벌이인데도 밥하고 청소 빨래혼자 다했고 
심지어 여자가족(장인 처남 부인/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장모는 교도소 들어가 있음)쪽 전부 다함 
장인 되는놈이 반찬투정이나 잔소리까지 다들어주면서 호구처럼 살고있었음
왜 이혼하기 전까지 호구처럼 살았나 물어보니 
그 형 동생이 백수라서 동생취업으로 장모되는 사람에게 취업알선으로 돈을 주었고 
취업시키려고 참아가면서 살았던거임
집안일도 첨부터 한게아니고 원래 장모가 하다가 사기죄로 교도소 들어가고 
장모교도소 들어가니 이 형한테 시킨거임
그리고 이혼 결심하게 된게 누구나 예상했듯이 취업빙자해서 사기친거였고 
그래서 장모 신고하면서 이혼까지 하게됨
알고보니 그집안이 원래빚더미였고 사채에 손대고 사기까지 친거였음
그형이 그러더라 
너도 결혼전에 상대방 집안까지 빚같은거 다 알아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