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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군산에서 노예될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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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28 조회 6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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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9월 중순
노숙하다가 직업 소개소 사무실 들어갓는데
당장 숙식 가능한일자리가 김 양식장 뿐이라고함
하겟다고 하니 밥도사주시고 사무실에 딸린 방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 8시에 출발함
전라도 군산은 12시쯤인가 도착해서 김양식장 사장 만나고
무슨서류 건네주고 작은 보트에 올라탐
배로 한 5분 가니까 어촌 나왔는데 거기가 선유도
라는 섬이었음 어쨋든 일을 시작했는던
처음 일주일 정도는 꽃게 그물 올리는걸 함
사장 부수입이라고하면서 새벽에 나가서
끌어올리고 다시 선착장 와서 그물에서
꽃게 빼내고 일함
그러다 본격적으로 김 양식그물을 준비하는데
너무 힘들엇음
일은 버틸만 했지만 사장이랑 가장 오래한
대장격 사람 둘이 욕설이랑 구타를 자주 일삼음
발로 차고 어리버리 까면 머리 때리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섬이라서 도망 못가니까
1년 채우고 나가라는거임
좆같아서 그날밤 11시 30분쯤에 담배피우러 가는척
하고 미리 싸둔 짐 챟겨서 군산 시내까지 걸어가기로함
그렇게 1시간 정도 걷다가 선유도 선착장 지나서
오르막 오르고 구름다리 나옴 거기서잠깐 쉬자 하고
담배한대 태우는데 오토바이소리가 가까워짐
순간 촉이와서 숲으로 숨엇는데 시발 사장이랑 
같이 일하던 새끼들 , 마을사람 까지 해서 10명정도가 
나잡을라고쫓아온거였음 
들킬까봐 숨소리 죽이고 숲에 숨어서 보다가 
도로로 가면 잡힐거 같아 산으로 이동함
그렇게 무녀도 신시도?엿나 지나서 군산까지 같다가
파출소 경찰분들이 도와주셔셔 교회에서 하루자고
노가다한다음 인천으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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