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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06 조회 4,5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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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귀갑묶기를 하고 나서 우리는 플레이에 박차를 가했어.


알몸에 스타킹만 신고 주인님을 맞이하기, 온 몸에 소변을 끼얹고 마셔 보기, 엉덩이에 피멍이 들 때까지 맞기 등등….


그녀는 처음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드한 플레이들을 소화했고 나는 그녀에게 인터넷에서 글로만 배운 것들을 계속 시험했어.


은혜는 나와 지내면서 똥을 먹는 것 빼곤 정말 다 해봤어.




귀갑묶기를 두 세번 해서 익숙해진 어느 날, 은혜에게 귀갑묶기를 한 채로 밖에 나가자고 제안했어.


귀갑묶기는 위에 옷을 입으면 별로 티가 나지 않거든. 물론 밧줄 위에 속옷을 입을 수는 없으니 노브라 노팬티지.


은혜는 처음엔 거부했지만 내가 계속해서 설득하자 결국 알았다고 했어. 밧줄로 온 몸을 묶은 다음 위에 교복을 입고 방문을 나섰지.


은혜는 처음 계단을 내려가는 것부터 버거워했어. 



내 손을 잡고 주저 앉으면서 보이면 어떡해요… 누가 오면 어떡해요… 하고 징징댔지.


나는 "이렇게 날 실망시킬 거야?"라고 하면서 은혜의 손을 강제로 잡아 끌었어. 지금 글로 보면 누가 저따위로 말하냐 씨발ㅋㅋㅋ 하고 웃겠지만


노예의 주인 역할이라는 게 다 그래. 보통 컨셉 종자가 아니면 소화하기 힘들걸? 쉽지 않은 일이야.


아무튼 내 강경한 제스처에 은혜는 발을 떼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어.


정말로 그날 은혜나 나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아니 그냥 주변에 아무도 없었거든. 하지만 은혜는 미친듯이 불안해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내게 주인님 이제 들어가요…. 집에 가면 안 돼요? 하면서 계속 사정을 했어.


나는 그때 내심 남한테 은혜를 보이고 싶어서 손을 잡고 계속 끌고 다녔는데 안타깝게도 이른 시간인지라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


결국 집에 들어가고… 밧줄을 풀었는데 애액이 무릎까지 젖을 정도로 흘러내려 있었어.


당연히 오지게 흥분해서 자지 빨게 하고 빠구리 떴지. 아참 은혜가 우리 집에 오고 나서 한 며칠 있다가 섹스는 뗐으니까 의아하게 생각하지 마.


그리고 은혜는 우리 집에 오면 짧게는 2~5일에서 길게는 몇 주나 머무르다 갔어.


대놓고 말은 안 했지만 집에 돌아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거 같아.


핸드폰으로 친구한테 문자가 오기도 하고, 집에서 들어오라고 전화가 오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납치나 다름없는 짓이었지.


물론 당사자가 스스로 원해서 나한테 오는 거긴 했지만. 어쨌거나 무슨 배짱으로 내가 그런 짓을 용인했는지 정말 기가 차다니까 지금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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