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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ㅋㅋㅋ(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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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8:28 조회 1,07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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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

미안하지만 난 안녕 못하다 진짜로 ㅜ.ㅜ

전편에 얘기 했다시피 동네 친구놈 땜에 미치겠다  내인생 최대위기인것 같다

오늘까지 혼자 해결해 보려고 노력 무지 했는데 도저히 해결돼지 않아서 이렇게 고민 털어 놓는거니까

많은 의견과 해결책 부탁할께 그리고 일반썰로 묻히면 많은 사람들이 못보니까

추천좀 부탁할께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보고 해결책을 내줄테니까 말이야 제발 부탁할께요

우선 그녀석에 대해 여러분들이 알아야 해답이 나올테니 그녀석에 대해 자세히 얘기할께

그놈은 나하고 동갑인데 생일이 빨라서 나보다 일년 빨리 학교에 들어갔어 그래도 어릴때부터 동갑이라

친하게 지내서 한학년 높아도 친구로 지냈어

그놈 중학교땐 우리누나한테 수학하고 영어 과외도 받았슴

누나가 그땐 대학생이라 그놈 엄마가 부탁을 해서 용돈도 벌겸 그놈을 가르쳤어

근데 공부를 하도 못해서 우리누나한테 매일 혼나고 꾸중 듣는게 일상이었슴

그때부터 그놈이 우리누날 무서워 하더라구  그래도 그와중에도 그놈이 누나를 동경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지  왜냐면 그놈이 우리 누나 팬티를 훔쳐가는걸 내가 우연히 목격했거든

모른척해주고 속으론 엄청 웃었다 무서워 하면서도 팬티를 훔치다니

그녀석 부모님은 식육점을 오래 하셔서 돈을 좀 많이 버셨어 그래서 어떻게든 그놈 공부좀 시켜보겠다고

노력했지만 (그놈 고1때까지 누나한테 과외받음 그이후엔 누나가 취업준비땜에 과외안함) 작년에 대학떨어짐

그래서 지금 재수준비하고 있어

그녀석을 한참을 못보다가 몇주전에 만나게 됐어 주말인데 그놈한테 전화가 와서 우리집에 놀러 온다고

하길래 오라고 했지

그래서 집에서 그놈이랑 이런저런 농담하면서 놀고있는데 그놈이 갑자기 "니누나는 오늘 집에 없네" 하는거야

누나는 휴일이라서 출근안하고 친구랑 쇼핑간다고 나갔거든

우리집에 놀러오면 그놈은 습관적으로 우리 누날 찾거든 무서워 하면서도 동경하는 뭐 그런 이상야릇한 그런 감정

이겠지 난 속으로 빙신 같은놈 ㅋㅋㅋ 하고 웃었어

그놈이 고등학교때 팬티 훔쳐가는날 내가 누나한테 말해줬거든 그래서 누나는 그놈 상처받을까봐

모른척 해주고 있었지만 그놈을 아주 징그럽게 생각하거든 아마 그 팬티로 밤마다 딸잡았겠지

하여간 그놈이 누나얘길 꺼내니깐 괜히 자랑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내가농담처럼"나 요즘 누나랑 섹파한다" 하고 얘기했다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돼"하면서 .    

그러니까 그놈이"미친놈 지랄용천떨고있네"

이러면서 낄낄 거리는 거다.   그런모습을 보니까 처음엔 농담처럼 얘기하고 치울라 했는데 오기가 발동하는것이다

그래서 계속 누나랑  한다고 얘기하니까   히죽히죽 웃으면서 "증거대봐 증거대봐"하면서 계속 낄낄거리는 거다

그래서 홧김에 인증샷 찍은거 보여주면서 "됐냐" 하니까 그놈 얼굴이 하얏게 질리더만 한번더 보여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또 보여주니까 내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집에 간다고 하는거다

그래서 잘가라 하면서 보내고 뒷통수에 대고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하고 소리쳤다.

그리고선 내방에서 키키키 웃으면서 통쾌해 했다

근데 문제는 그다음날 부터 시작됐어

갑자기 그놈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야 만나자고. 그래서 난 일상적인 마음으로 웃으면서 만났지  근데 그놈

표정이 심상치가 않은거야 상당히 비장한 표정이랄까

그놈이 갑자기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하는거야 (인증샷을 집중적으로 그부위를 중심으로 찍었기 때문에 누나얼굴은

잘 안보인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하는거 직접좀 보여주라" 하는거야

헉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것이다 

그때 내가 좀 침착하게 생각을 해서 사실 누나가 아니라 내가 딴 여자랑 하는거 찍어놓은거다 하면서 ㅋㅋㅋ 하고

웃어넘기면서 얼버무렸으면 어떻게든 다행이 넘어 갔을텐데  그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무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엄마아빠도 계시고 누나도 알면 작살난다고 하니까 부모님 없는날 하라는 것이다

누나방문 완전히 닫지 말고 살짝만 틔워 놓고 하면 지가 몰래 알아서 본다는 거다. 현관문과 대문도 잠그지 말고

하기10분전에 문자만 보내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말끝에 항상 난 그누구한테도 절대로 얘기 안한다고

말을 한다. 근데 그말이 더 위협적으로 내겐 들린다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이 생각만 자꾸 든다

어제는 그놈이 날 만나서 울기까지 했다 꼭 보고 싶다고 하면서.

그말을 할때 그놈 눈을 보니 뻘거케 충혈까지 돼있고 울기까지 하니까 공포감에 휩싸였다

말끝엔 항상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을께 하고 말하지만 그말이 더 무섭다 안보여주면 진짜 무슨일이

일어 날지 모르겠다. 설득이 되질 않는다 내가 초등학교때 부터 여태까지 모아둔 통장보여주면서 포기하면

이거 다줄께하고 말을 해도 안통한다 통장에 860만원 들어있는데 ㅜ.ㅜ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짜 보여줘야 하나?

어떻게 하지?  누나랑 상의할수도 없고 진짜 미치겠다

만약 보여준다면 누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랑하는거에 열중할텐데 아~~ 진짜 보여주기 싫다

진짜 고민이다 .  이글 보시는 분들 지혜좀 모아 주세요.

미치고 환장 하겠습니다.

할수없이 보여줘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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